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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주시와 상생발전 가속
기사작성 : 2020-01-14 14:33:3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오른쪽)세종시와 (왼쪽)공주시가 지난 10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시)

  [시사터치] =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020년 새해 스마트시티 조성 업무교류 등 신규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등 양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가속화하는데 힘을 모은다.

  시는 10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과 김정섭 공주시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첫 개최 이후 세 번째 마련된 것으로, 지역 대표축제 교류, 관광시설 이용요금 할인 등 4개 분야 21개 상생협력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전체 상생협력과제 가운데 재난위험지역 CCTV 정보 공유와 구제역‧AI 유입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은 대부분 당초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혔다.

  또 지난 2차 정책간담회에서 새로 시작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사업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 상반기 중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앞으로 양 지자체는 ▲스마트시티 조성 업무교류 ▲주요축제 개최 시 부스 배정 및 프로그램 교류 ▲숙박시설 정보 통합제공 등의 신규 과제를 추진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과 공주는 도시기능 및 기반시설의 중복이 적어 상생협력을 발전시켜 간다면 지역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 등 상승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올해 상생협력과제를 가속화해 양 도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도 “공주시와 세종시는 금강, 창벽 등 함께 개발·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매우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희, 김정섭 시장 일행은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 개막식에 함께 참석해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우호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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