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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치
정의당 세종, 시의원 총선출마? 약속 저버린 것
기사작성 : 2020-01-14 15:56:3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정의당 세종시당(준)이 현직 시의원의 총선 출마에 따른 보궐선거 개최에 대해 소속 정당의 무공천을 요구했다.

  시당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형권 세종시의원이 사직함에 따라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세종시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된다.”며 “윤 의원의 사직 이유는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직 시의원이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사직하는 것을 법적으로 막을 순 없으나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 당선돼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이 내세운 공약을 이행하기도 전에 사직하는 것은 ‘유권자와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평했다.

  또 “이에 대해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이 따를 것이라고 본다.”며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 원인을 제공한 더불어민주당은 유권자에게 사과하고 보궐선거 후보자를 무공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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