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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행정
항공촬영? 드론으로 10억원 절감
기사작성 : 2020-01-14 16:25:5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충남도가 드론을 활용해 도내 주요사업 대상지에 대한 항공영상 촬영을 진행, 약 10억 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도 무인항측팀 직원은 지난해부터 도내 주요 사업 대상지를 보유한 드론으로 촬영, 항공영상을 구축했다. 드론으로 촬영한 곳은 도계분쟁소송 지역, 공유재산대부, 토지 보상지, 도시계획, 혁신도시 등 50여 곳이다.

  세부적으로 △지적재조사 및 지적확정측량지구 △내포신도시 정사영상 제작 1500만㎡ △사업부서 수요에 따른 동영상 및 사진 촬영 8500만㎡ 등이다. 이 영상은 고스란히 도정 업무에 필요한 부서에 배포·활용됐다.

  만약, 용역을 통해 항공촬영을 진행했을 경우 약 10억 원의 촬영 비용이 발생하는데, 도는 이 예산을 절약한 셈이다.

  도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항공촬영 수요조사를 실시, 다음달부터 업무별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 항공영상 촬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이병희 토지관리과장은 “드론 촬영은 기존 항공사진 촬영 대비 신속·간편하게 국토 및 지형 공간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부서 내 토지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도정 업무에 폭넓게 활용해 행정 능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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