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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올 한해 8대 핵심과제 풀어간다.
기사작성 : 2020-01-14 17:26:2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가운데)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이끌고 있다.(사진:충남도)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올 한해 8대 핵심 과제를 차근히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선7기 3년차를 맞는 충남도는 전반적인 도정의 운영 방향을 가늠하고 역점 추진과제를 전 부서가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승조 도지사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용찬 행정부시장과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각 실국장 및 산하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삼성디스플레이 13조 1천억 원 신규투자 유치와 해양신산업 정부지원 약속, 보령화학 1․2호기 조기폐쇄 등 여러 성과들을 언급하며 “지난해는 한 단계 도약한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양 지사는 이어 “민선7기 3번째 해인 2020년은 도정에 매주 중요한 해”라며 “꽃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도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등을 극복하고 충남 8대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매진해왔다.”며 “각 분야의 다양한 과제들이 도민의 삶과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차근히 풀어가며 가시적 성과 창출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이날 양 지사는 8대 핵심과제 외에도 복지수도 충남을 뒷받침하기 위한 경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도가 밝힌 8대 핵심과제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 △행복키움수당과 공공기관 아이키움 시간 확대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등을 추진, 출산·보육 친화 환경 선도.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 △치매 어르신 등 조기발견시스템 구축 △75세 이상 도서민 여객운임 무료화 시행 △경로당 화장실 안전시설 설치.

  ▲더불어 잘 사는 충남 : △양극화 대응 기반 구축 및 양극화 해소 ‘지역사회협약모델’ 도입 추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보완·확대 추진.

  ▲기업하기 좋은 충남 : △일자리진흥원 출범 △창업마루 ‘나비’ 중심 창업보육 지원 △C-스테이션 조성 △중소벤처육성투자조합 결성·운용.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본격 추진 △자율주행·미래차 산업 지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추진.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 △청산리 전투 100주년 기념 문화행사 △문화시설 건립 본격화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등을,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 △미세먼지 감시단 운영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 미세먼지 체계적 대응 △전국 최초 수도 통합관리 추진.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 : △충남 지역균형발전사업 제1단계 마무리와 △제2단계 사업 내실 있는 준비.

  아울러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 하는 충남 실현을 위한 미래 준비로 △‘미래 10년, 충남의 전략산업과제’ 선정 및 관리 △선제적 미래전략 마련을 위한 장기종합계획 수립 △4.15총선 연계 지역 현안 국가정책화 및 정부예산 확보 조기 가동 △미래 성장을 위한 SOC 기반 확충 등을 언급했다.

  또 올해 중점 관리 현안사업 15개로 △충남 혁신도시 지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독립기념관 수도권 전철 연장 △서산민항 유치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충남 스타트업파크 C-스테이션 조성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규제자유특구 지정 △미세먼지 저감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추진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추진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 등을 밝혔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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