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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행정
계룡서 군인 1명 코로나 21일 확진
기사작성 : 2020-02-23 11:23:1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21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충남 계룡시 군부대로 출장온 대구지역 군부대 소속 군인 A(25·남·대구)씨가 지난 21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났다.

  A씨는 지난 18일 밤 10시쯤 최초 발열이 시작됐고, 20일 오전 10시 오한 및 근육통 등으로 계룡시보건소를 방문했다. 검체를 조사한 결과 21일 새벽 1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고, 군부대의 요청으로 이날 새벽 2시 30분 서울 성남시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와의 접촉자는 22명으로 자가격리 중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CCTV 등을 확인해 160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7일 12시쯤 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대전역으로 왔고, 다시 버스를 타고 계룡시로 이동했다. 또 부대 자동차를 이용해 군부대로 이동한 뒤 부대 식당과 외부 4곳의 식당을 이용했다. A씨는 시험줄제 위원이라 격리돼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는 계룡시 보건소와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22일 기준 도내 접촉자 수는 37명으로, 이중 7명이 자가격리 중이고 나머지 30명은 해제됐다. 또 의사환자는 152명으로, 이중 81명이 검사 중이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도는 지난 21일 도와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양 지사 등은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과 각 시·도에서 영상으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도 참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경북 확진자 발생 현황 및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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