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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착한임대료 앞장
기사작성 : 2020-03-01 09:11:4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이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입주기업(콘텐츠기업육성센·글로벌게임센터) 임대료를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

  진흥원은 입주기업 임대료 할인에 나선 첫 충남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19 대처와 극복을 위한 민간의 착한 임대료 운동 촉진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대료 인하는 1차 2개월 간 매월 50%씩 할인하는 것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상황을 살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흥원에는 KTX천안아산역 인근 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글로벌게임센터에 각각 18개와 8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이들 입주 기업들의 임대료는 면적에 따라 12만~56만 원으로 전체 월간 654만 8870원이다.

  진흥원은 이들 중소기업에 이달과 다음 달에 각각 50%씩 임대료를 할인해주고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동향을 살펴 할인기간 연장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입주기업 운영지침을 일부 개편해 국가적 재난과 질병 및 감염병에 따른 사회경제적 요구에 따라 임대료 및 관리비를 인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맹창호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질적 도움을 위해 임대료인하를 결정했다”며 “취약계층 우선지원 방안도 나왔지만, 경제기관의 역할 등을 고려해 착한임대료운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적 확산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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