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을 통해 문진, 발열체크, 검체 채취가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세종시) |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5일 2번째 확진자 A씨에 이어 7일 3번째 20대 여성 확진자 B씨, 8일 4번째 50대 여성 확진자 C씨와 5번째 확진자 40대 여성 D씨가 나왔다고 밝혔다.
B, C, D씨는 모두 당국의 늦대응으로 감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A씨의 근무지 새봄GX(도담동 피트니스센터)에서 감염된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B씨는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고 있고, 정부청사와 집 주변의 방역을 완료한 상태다. 또 B씨의 근무 부서 51명 모두를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났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접촉자는 계속 파악 중이다.
B씨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동 동선은 아래와 같고, 심층 역학조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월 26일 |
①[09:00~11:30] 보건복지부 ②[11:35~12:00] 산업통상자원부(구내식당) ③[12:00~13:00] 보훈처(휴게공간) ④[13:00~18:10] 사무실(보건복지부) ⑤[19:00~19:40] 봄봄(어진동, 세종중앙타운) |
2월 27일 |
①[08:50~09:00] 출근(203번 버스이용, 도램마을→정부세종청사 북측) ②[09:00~11:30] 보건복지부 ③[11:35~12:00] 국가보훈처(구내식당) ④[12:00~18:10] 보건복지부 |
2월 28일 |
①[09:00~11:30] 보건복지부 ②[11:40~12:21] 준쉐프(어진동, 어진프라자, 도보) ③[12:40~18:00] 보건복지부 ④[18:30~18:51] 토담해장국(어진동) |
2월 29일 |
공개대상 동선 없음 |
3월 2일 |
①[09:00~11:30] 보건복지부 ②[11:35~13:00] 구내식당(국가보훈처) ③[12:00~18:10] 보건복지부 |
3월 3일 |
①[09:00~11:30] 보건복지부 ②[11:40~12:00] 구내식당(산업통상자원부) ③[12:00~13:00] 고용노동부(편의점) ⇨ 국가보훈처(휴게공간) ④[13:00~20:40] 보건복지부 |
3월 4일 |
①[09:00~11:30] 보건복지부 ②[11:40~12:00] 구내식당(고용노동부) ③[12:00~18:00] 보건복지부 ⇨ 자택 귀가 |
3월 5일 |
①[09:00~11:30] 보건복지부 ②[11:40~12:00] 고용노동부(구내식당) ③[12:00~13:00] 정부청사 구내카페 ④[13:00~18:00] 보건복지부 |
3월 6일 |
[09:00~13:00] 보건복지부 ⇨ 조퇴 후 자택 귀가 |
2번째 확진자 A씨의 접촉자는 가족 3명과 새봄GX 4명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고, 수강생과 의료진 등 60명을 검사 중이며 현재 3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A씨의 이동 경로는 아래와 같다.
2월 19일 |
①[09:00~13:00] 새봄GX(도담동, 자차) ②[13:00~17:00] 자택(새롬동, 새뜸마을 7단지) ③[17:00~22:30] 새봄GX(도담동, 자차) ⇨ 자택 귀가 |
2월 20일 |
①[09:00~13:00] 새봄GX(도담동, 자차) ②[13:00~13:52] 자택(새롬동, 새뜸마을 7단지) ③[13:52~16:00] 제일연합내과(새롬동, 도보) ④[16:00~16:04] 새롬정약국(새롬동, 도보) ⇨ 자택 귀가 |
2월 21일 |
①[09:00~13:00] 새봄GX(도담동, 자차) ②[13:00~17:00] 자택(새롬동, 새뜸마을 7단지) ③[17:00~22:30] 새봄GX(도담동, 자차) ⇨ 자택 귀가 |
3월 2일 |
①[09:00~13:00] 새봄GX(도담동, 자차) ⇨ 자택 귀가 ※ 대관(강습X) |
시는 4번째 확진자 C씨와 5번째 확진자 D씨에 대해서도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확진자의 동선을 살펴보고 혹시라도 접촉자로 의심되면 세종시 보건소(044-301-2841~5)로 문의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중이 모이는 장소는 되도록 피하고, 마스크와 손 씻기·소독 등 개인 위생을 잘 관리 해야 한다.
[관련기사]
코로나 확진자 추가...늦대응에 확산 우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