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실시간 동영상을 통한 선거교육 방안을 마련해 각 고등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온라인 선거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부가 개학일을 9일에서 23일로 추가 연기하면서 가정에서 학생 유권자(만 18세)들이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선거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선 가정에서 만 18세 유권자들이 선거와 투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선거교육 영상을 탑재하고, 관련 내용을 학교에 안내했다.

  학교에서는 학교 여건과 실정에 맞게 학교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활용해 가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공지해 시청하도록 할 예정이다. 영상 시청을 통해 학생들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된 내용, 투표 방법, 선거법 위반 사례 등 이번 선거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 유권자가 처음으로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 학생들이 올바르고 의미 있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