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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공관위, 김소연·김중로 공천
기사작성 : 2020-03-17 20:49:5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왼쪽부터)김소연 대전 유성구을 후보, 김중로 세종시갑 후보.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대전 유성구을 신용현(국회의원) 예비후보를 2차 경선에서 배제시키고 김소연(변호사)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또 세종시갑 김중로 예비후보는 경선지역이 아니라 민생당을 탈당하고 미래통합당에 재입당하면 재공천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17일 법적 검토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옛 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들이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한 채 당을 떠나기 위해 ‘셀프제명’을 했으나, 민생당(옛 바른미래당)이 제기한 ‘셀프제명 취소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이중 당적의 문제로 발생했다.

  이들 중 경선을 거쳤거나 진행 중인 후보들은 정당법 제42조에 규정된 2 이상의 정당의 당원이 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근거로, 당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선에 참여가 안되는 것으로 봤다. 여기에는 대전 유성구을 신용현 국회의원(비례)이 해당된다.

  반면, 단수공천을 한 경우에는 민생당을 탈당하고 미래통합당에 재입당하면 공천을 주기로 했다. 여기에는 세종시갑 김중로 국회의원(비례)이 해당된다.

  한편, 신용현 의원은 이번 4.15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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