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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미래통합, 이종호 시의원 사퇴·사과 요구
기사작성 : 2020-03-23 17:37:2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종호 대전시의원의 사퇴와 사과를 요구했다.

  시당은 22일 성명을 내고 "대전의 한 민간단체가 민주당 이종호 시의원이 소속된 노조 자금을 부당하게 사용했다고 공금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이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며 사법 당국의 한 점 의혹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언론에 따르면, 전국택시산업노조 대전지역본부 의장인 이 의원은 택시 기사가 환급 받아야할 부가세 경감세액을 가로채고,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부가세 감경세액에 상응하는 금액(총 9억여원)을 택시 회사 사주로부터 받았다고 한다."며 "2010년 본부장 당시 노조 운영비로 고급 차량을 구매했다는 의혹도 제기 했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시의원 취임 이후 한동안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직 겸직을 고수해 도덕성에 하자가 있음이 드러난바 있다."며 "선출직인 시의원이자 노조 대표로서 투명하지 못한 자금 집행 의혹과 부적절한 처신으로 자격에 의심을 받는 이 의원은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하고 민주당은 마땅히 사과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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