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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이영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정책 공약
기사작성 : 2020-03-27 19:00:3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이영규(60·사진) 미래통합당 서구갑 후보가 ‘내 삶을 바꾸는 경제 정책’을 통해 올해를 ‘소상공인 원년’으로 삼아 대전 서구갑을 대전발전의 견인차로 만들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서구 도마동 후보사무실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책’과 관련해 “서구갑 지역은 유성이나 서구을 지역보다 발전 속도가 더디고 낙후된 지역이란 정서가 만연하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과 소상공인 지원 및 인구유입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전 서구갑 지역에 대해 인구유입 효과가 큰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이 없고,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이 대부분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처럼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면 가장 먼저 피해를 입고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을 ‘소상공인 원년’으로 정하고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적용의 확대 실시 ▲간이과세기준 현실화 ▲배달 앱 시장독점체제 개선 ▲지역화폐 연간 200억 원 발행 등의 정책을 제도화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임대료조차 낼 수 없어 폐업에 내몰리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에 대해서는 관련법을 개정해 국가가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로 소상공인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내 삶을 바꾸는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이 미래와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채용청탁과 고용세습의 단절 ▲청년, 1인가구, 신혼부부 들의 행복 주거환경 조성 ▲‘조국 방지법’을 통한 희망 사다리를 내세웠다.

  아울러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돌봄 전용교실을 확대하고 ‘민간 베이비시터 등록제’ 도입을 위한 ‘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을 약속했다.

  이밖에 애완동물이 사람과 함께 공존하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와 세제혜택을 마련하고, 거래표준계약서와 이력제 도입, 동물놀이터·쉼터 확대 등 반려동물에 대한 서비스 강화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선거 때마다 유권자들을 현혹시키는 공약이 남발돼 왔고, 여기에는 막대한 재원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환경과 생존권 갈등의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작지만 큰 ‘내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주민들 한분 한분이 소확행을 이룩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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