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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선관위, 이영규 통합당 후보 주장 '거짓' 결정
기사작성 : 2020-04-15 01:17:2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선거 (왼쪽부터)박병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영규 미래통합당 후보.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MBC 후보자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후보가 일정을 핑계로 참석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거짓인 것으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대전선관위)가 14일 밝혔다.

  미래통합당 이영규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MBC 후보자 토론회에 박 후보가 일정을 핑계로 참석을 거부했다며 시민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알 권리를 빼앗는 행위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대전선관위는 이같은 이영규 후보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결정하고, 공고 제2020-23호 이의제기 결정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고 내용에 의하면, 대전MBC는 4월 1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전 서구갑 토론회와 관련해 3월 23일 전후 추진을 중단했고, 이영규 후보자 측에 출연 의사를 타진 했으나 박병석 후보자 측에는 출연 의사를 타진한 바가 없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250조는 당선되거나 되게할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허위사실을 공표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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