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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대전 7개 지역구 전석 더불어민주당 싹쓸이
기사작성 : 2020-04-16 10:40:3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당선자들 (왼쪽부터 위)장철민 동구, 황운하 중구, 박병석 서구갑, 박범계 서구을, (아래)조승래 유성갑, 이상민 유성을, 박영순 대덕구.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4.15 국회의원 선거 결과 대전지역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7명이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누르고 전 지역구를 독자치했다.

  국정농단의 상흔이 아직 가시지 않았고, 선거 막판의 마타도어도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정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에 대한 호평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전 동구지역은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던 장철민 후보가 6만 1345표(51.01%)를 얻어 3선에 도전하는 이장우 미래통합당 후보(5만7194표, 47.56%)를 4151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중구 지역은 경찰 신분이자 검찰 기소로 재판을 앞두고 있고, 검찰 개혁을 내세우는 황운하 후보가 6만 6306표(50.30%)를 얻어 이은권 미래통합당 후보(6만3498표, 48.17%)를 2808표의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서구갑 지역은 6선 의원이 돼 국회의장을 목표로 하는 박병석 후보가 7만 4978표(55.58%)를 얻어 이영규 미래통합당 후보(5만7720표, 42.79%)를 1만 7258표의 큰 차이로 따돌리며 6선 진입에 성공했다.

  서구을 지역구는 크게 맏기면 더 크게 해내겠다는 박범계 후보가 7만 708표(57.50%)를 얻어 양홍규 미래통합당 후보(5만 140표, 40.77%)를 2만 568표로 크게 이기고 3선에 성공했다.

  유성구갑 지역은 재선 의원이 돼 여당의 힘있는 의원이 되겠다는 조승래 후보가 5만 5463표(56.52%)를 얻어 장동혁 미래통합당 후보(3만 9588표, 40.34%)를 1만 5875표차로 이겨 재선에 성공했다.

  유성구을 지역구는 5선 의원이 돼 국무총리를 하겠다는 이상민 후보가 5만 3785표(55.85%)를 얻어 김소연 미래통합당 후보(3만 5629표, 37%)를 1만 8156표차로 따돌리고 5선에 성공했다. 김윤기 정의당 후보는 6355표(6.59%)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대덕구 지역은 그동안 선거에서 패배만 했던 박영순 후보가 4만 7652표(49.39%)를 얻어 정용기 미래통합당 후보(4만4617표, 46.24%)를 3035표 차이로 이기며 드디어 선출직 선거 승리의 꿈을 이뤘다.

  대전 7개 지역구 전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을 배출하면서 지역 발전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할수 있을 지 대전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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