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지역구가 2개로 분리된 세종시는 이번 4.15 총선에서 2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세종시갑 선거구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만 5947표(56.45%)를 얻어 김중로 미래통합당 후보(3만2496표, 32.79%)를 2만 345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혁재 정의당 후보는 5522표(5.57%), 윤형권 무소속 후보는 3458표(3.48%)를 얻었다.

  세종시을 선거구도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만 6002표(57.96%)를 얻어 김병준 미래통합당 후보(3만1495표, 39.68%)를 1만 4507표차로 이겼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자리에 다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지방선거를 치른 지 2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직을 내놓고 총선에 나간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결국 총선에선 낙선하고 보궐선거로 세금만 낭비한 셈이 됐다.

  세종시의회 윤형권 前 시의원의 총선 출마로 보궐선거를 치른 9선거구는 이순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780표(66.24%)를 얻어 김영래 미래통합당 후보(2945표, 33.75%)를 2835표 차이로 이겨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