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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시민감동특위, 4개 과제 선정·추진
기사작성 : 2020-05-14 13:46:0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가운데)이춘희 세종시장과 (오른쪽)김준식 시민감동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11시 시청 정음실에서 선정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 시민감동특별위원회(위원장 김준식)가 4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도로변 불법현수막 정비 ▲가로수 관리 ▲과속방지시설 설치 및 정비 ▲시민이 힐링하는 친수공간 조성 등이다.

  이춘희 시장과 김준식 위원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선정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2월 시장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오는 16일이 출범 100일이 되는 날”이라며 “그동안 4개 과제를 선정해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대안을 검토하는 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는 4대 분야 16개 세부과제를 준비했다. 올 상반기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10곳에 설치하고, 불법 현수막 없는 청정지역 지정 등 8개 과제를 먼저 시행 및 완료한 뒤 나머지 과제들도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로수 관리’는 단기 과제로 LH와 8개 구간에 4655그루의 가로수를 심었고, 가을에는 2개 구간에 1157 그루의 가로수를 심을 예정이다. 올 상반기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 생육환경 개선 등 세부계획을 담은 중기 과제를 확정, 추진할 계획이다.

  ‘과속방지시설 설치 및 정비’는 교통사고를 예방하면서 과속방지턱의 충격을 줄이는 사업이다. 민원이 잦은 과속방지시설 10곳에 대해 시민의견을 수렴해 내년 상반기까지 철거 또는 개선하고, 과속방지시설에 대한 세종시 특화기준을 마련해 새로운 과속방지시설 도입을 검토한다.

  ‘시민이 힐링하는 친수공간 조성’은 금강과 제천, 방축천에 꽃을 심고 유지관리하는 사업이다. 금강, 방축천, 제천 인근 주민, 단체 150여명이 참여해 직접 고른 꽃을 심고 가꿀 예정이다. 중장기 과제로는 공용자전거 대여소 확충, 금강 보행교 주변 그늘쉼터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5호 과제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 6호 과제는 ‘공공체육시설 이용 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준식 위원장은 “시민감동특위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개선 방안들이 제대로 추진되는 지를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아가겠다. 아울러 시민감동 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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