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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중구, 요양병원 입원 전 코로나19 진단 의무화
기사작성 : 2020-05-20 17:54:1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대전 중구(박용갑 구청장)가 코로나19 취약시설인 관내 요양병원 신규 입원환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의 방침에 따라 요양병원에 신규 입원환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 확인 후 입원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무증상자 검사 비용 8~16만원은 모두 본인 부담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검사비용의 50%를 건강보험 선별급여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일부 지역의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요양병원 12곳에 대한 행정명령 '요양병원 준수사항' 이행상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요양병원 12곳은 매일 '감염관리 시스템'을 통해 일일현황파악 보고를 하는 등 능동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해 요양병원 내 감염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 중구보건소에서는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나 1339에 신고하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중구보건소(☎288-80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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