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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다음달 개점, 상생 간담회
기사작성 : 2020-05-20 21:26:3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조감도.(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대전시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다음달 26일 개점을 앞두고 있다. 대전시는 20일 오후 3시 유성구청에서 지역경제 상생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유성구 관계자가 참석해 현대 측에서 제시한 지역 협력계획의 충실한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유치해 대전·세종·청주 등 충청권을 비롯한 원정 관광객 유입과 브랜드별 지역인력 채용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중소상인들과의 협력 등 얼마나 지역경제에 상생 효과를 낼 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있다.

  지난 1월 현대 측이 유성구에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에 의하면,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지원, 지역상권 변화 연구 및 대응방안 마련, 중소상인 서비스 & 마케팅 교육지원, 지역상품·특산품 판로지원, 채용박람회 개최, 소외계층 후원금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시는 현대 측이 제시한 지역협력 계획의 차질 없는 수행 당부와 함께 시나 구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현대에서 제시한 협력 내용에 대해 유성구와 함께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시내 백화점 및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점포 지역기여도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대전시 권오봉 소상공인과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대아울렛이 전국적 명품 브랜드 소비 유치와 함께, 지역 관광으로 연계되는 쇼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대전시는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지역 중소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속한 상생협력 사업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점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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