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대전 중구의회(의장 서명석)가 27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5일 제226회 제1차 정례회 대비 업무연찬회에 이어 두 번째다.

  중구의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제1차 정례회 대비 국내연수를 당초 전문 연수기관에 위탁하려 했으나, 전국 지방의회 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최민수 교수를 초청, 의회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절감되는 예산 1200여만 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중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은 서명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했다. 교육 강사는 국회사무처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대전 중구의회 입법고문을 맡고 있는 제윤의정 최민수 교수를 초청해 ▲제226회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한 결산안 심사전략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심의 예산 심사 기법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요구 방법 ▲실제 결산 분석 사례 ▲정책개발비 집행 방안 등 제226회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한 결산심사 필요 핵심내용을 교육 받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새롭게 편성된 의원정책개발비 집행에 대해 구민을 위한 연구과제 선정부터 구체적인 연구용역 실시 방안까지 최민수 교수로부터 자세한 강의를 들으며, 의원의 의정활동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명석 의장은 “의원 한명 한명이 입법기관인 만큼 의원들의 개별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일”이라며, “제1차 정례회에서 내실 있고, 체계적인 심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