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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
기사작성 : 2020-07-03 11:35:4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모습.(사진:시의회)

  [시사터치] = 대전시의회(의장 김종천)가 지난 1일 오전 10시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상임위원 선임 등 원구성과 총 27건(조례안 14건, 동의안 1건, 건의안 2건, 결의안 2건, 보고 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홍종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대전역 KTX 증차 촉구 건의안'과 남진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민들의 공간 대전역 광장 기능 회복 촉구 건의안' 등 2건의 건의안을 의결했다.

  홍종원 의원은 "2004년 KTX 개통 이후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로의 변화와 출퇴근 거리에 대한 일반적 개념이 달라지면서 출퇴근 1시간 생활권으로 변모해가는 상황에서 서대전역에 배정된 열차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서대전역 KTX 증차는 대전 시민들뿐만 아니라 호남권 지역민들에게도 상당한 의미가 있는 일이다.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꼭 필요한 대책”이라고 촉구했다.

  남진근 의원은 "대전역광장은 면적과 함께 그 기능도 급격히 축소되면서 시민들을 위한 참여와 소통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채, 더 이상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여할 수 없게 됐다."며 "시의회는 150만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아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대전역광장에 설치된 불필요한 시설물들을 철거하고 시민들을 위해 비워두는 공간으로 되돌려 주실 것을 촉구·건의한다."고 밝혔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본환 의원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예방으로 시민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에 대해, 우승호 의원은 ‘타슈 기본사용료 무료화’ 관련 발언을 했다.

  김종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반기 의장의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력해준 동료의원과 집행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후반기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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