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이 문학과 미술을 결합한 통합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나의 시간을 동화책으로'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리가족 동화책 만들기’란 주제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그동안 겪은 상처와 기쁨의 순간을 서사화 해 동화로 만들게 된다. 프로그램은 유하정 동화강사와 이은정 그림강사가 맡는다. 참여자들의 동화는 추후 동화책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삽화 그리기에 필요한 키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단, 온라인 프로그램 참가에 필요한 전자기기는 참여자가 준비해야 한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가족 간 소통이 중요해지는 요즘,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새로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문학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블루로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에 예술적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구성됐으며, 오는 25일(화)부터 11월 3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전액 무료다.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대전에 거주하는 가족 10그룹을 대상으로 한다. 단, 학부모 1인과 만 13세 미만 자녀 1인으로 구성돼야 신청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6일 0시부터 7일(금) 오후 5시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내 대전문학관 공고에 게시된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대전문학관(담당자 ☎042-626-502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