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대전예술의전당이 지역 예술 활성화 프로젝트인 ‘장르불문 십분발휘’에 참여할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장르불문 십분발휘’는 코로나19 여파로 무대에 설 기회를 잃어가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되살리고자 대전예술의전당이 기획한 프로젝트다.

  신청 자격은 2017년 이후 공연경력이 있는 사람(팀)으로, 공고일 기준 대전에 거주해야 한다. 형식과 장르 불문, 연령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10분 내외의 내용으로 10명 이하의 팀이면 참가할 수 있다.

  ‘재미’와 ‘감동’으로 무장한 재기발랄한 작품으로, 기존 공연과는 다른 참신한 아이디어가 포함되면 선정에 유리하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에게는 1인당 최대 1백만 원에서 최하 50만 원의 공연료가 지급된다.

  대전예술의전당 김상균 관장은 “십분발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로, 예술가들은 삶의 터전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이를 통해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고 기간은 17일부터 4주간이며,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신청서 1부(홈페이지 다운로드)와 공연 또는 연습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인터넷 링크 주소를 이메일(kar8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