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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대전 구청장협의회,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
기사작성 : 2020-09-23 12:51:1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광역시 구청장협의회 (왼쪽부터)박용갑 중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22일 동구청 식장산실에서 대전의료원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동구)

  [시사터치] = 대전광역시 구청장협의회가 22일 동구청 7층 식장산실에서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문을 발표했다.

  이날 대전 5곳 구청장들은 대전의료원을 신속하게 설립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면서 ▲대통령 공약이자 대전시민의 오랜 염원인 대전의료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 ▲예비타당성조사를 경제적 비용‧편익 기준이 아닌 사회적 편익 관점에서 평가할 것 ▲정책 파급효과가 큰 교통의 중심지 대전에서 지역의료 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 환자가 타 시도로 이송되는 등 지방의료원 부재로 인해 대전 시민들이 감당하고 있는 피해를 언급하며, 공공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이 더 이상 지체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의료는 공공재라는 공감대를 대전 시민 모두가 절실히 느낀다”며, “공공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전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대전의료원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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