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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행정
세종시-제주도, 로컬푸드 교류 판매
기사작성 : 2020-09-24 14:40:3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왼쪽부터)황광환 농협세종시연합사업단장과 (네 번째)김진문 제주 조천농협 조합장이 지난 16일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도담점 싱싱문화관에서 로컬푸드 상생협력을 위한 입점약정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시사터치] =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우수 농수산물 등 로컬푸드 상생협력에 나선다.

  시는 지난 16일 로컬푸드 직매장 도담점 싱싱문화관에서 세종시와 제주도 양 기관 관계자, 약정 주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상생협력을 위한 입점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서에는 최무락 세종로컬푸드㈜ 대표이사, 황광환 농협경제지주 세종연합사업단 단장,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 김시준 한림수협 조합장이 서명했다.

  이날 약정은 양 지역의 특색 있는 제철 로컬푸드를 상호 교류해 양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성이 확보된 고품질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맺은 것으로 세종시의 제안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약정으로 세종시의 쌀, 딸기, 복숭아, 포도, 배, 오이 등이 제주도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된다. 또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제주도의 감귤과 옥돔, 은갈치, 고등어, 참조기(냉동포장) 등이 판매된다.

  신문호 로컬푸드 과장은 “이번 약정은 양 시도 간 로컬푸드 상생협력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로컬푸드 운동 성공모델 중심축으로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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