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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
게임산업 활성화 '삼각편대' 구축
기사작성 : 2020-09-28 07:38:3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산시, 네이버가 지난 23일 게임인프라 기반 확충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진흥원)

  [시사터치]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아산시, 네이버가 충남 게임산업 활성을 위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이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 대표 박원기)과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게임인프라 기반확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NBP는 진흥원 글로벌게임센터 입주업체들이 게임개발 및 제공시 필요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프라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용화 지원 사업을 협력한다.

  아산시는 게임 스타트업에 대한 시설 인프라를 지원하고, 진흥원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사업 연계 및 NBP 지원서비스를 입주업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NBP가 협약에서 진흥원 글로벌게임센터 입주업체에 제공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가운데는 ‘게임팟(GAMEPOT)’도 포함되어 있다. 게임팟은 쿠폰, 결제, 로그인, 푸시, 통계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손쉽게 개발하고 서비스 런칭 이후에도 게임의 전반적인 사항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다.

  게임사는 게임을 운영하면서 게임팟의 대시보드를 통해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지원을 약속한 NBP 임태건 상무는 “이미 충남글로벌 게임센터에는 발전 가능성 높은 게임 기업이 입주해 있다”며 “이들의 원활한 개발 및 게임 서비스를 위해 조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업무협약으로 콘텐츠 사업의 꽃인 게임산업이 아산지역에서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코로나19시대 필연적으로 다가온 온택트 시대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의 실감형 게임 콘텐츠를 특화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NBP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는 물론 '신과 함께'의 플레이댑, '야신'의 하루엔터테인먼트, '좀비고'의 어썸피스 등 경쟁력 있는 중소 게임사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게임 시장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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