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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6-4, 3100세대 입주 시작
기사작성 : 2020-10-05 17:26:1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항공사진.(사진:세종시)

  [시사터치] =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대규모 단지가 입주를 시작했다.

  세종시는 6-4생활권 L1, M1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대한 사용검사 확인증을 지난달 28일 발급했다고 밝혔다.

  입주를 개시한 해밀마을 1·2단지(마스터힐스)는 L1블록(한림건설·태영건설) 1990세대, M1블록(현대건설) 1110세대 등 66개동 3100세대 규모다.

  시는 그동안 공동주택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입주예정자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업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공사 진행 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특히, 층간소음 및 라돈 기준수치 적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입주예정자가 직접 선정한 세대에 대해 공인기관에 직접 측정을 의뢰해 건설품질의 신뢰를 확보하는 등 검증 노력도 기울였다.

  층간소음 측정결과는 경량 41~52데시벨(기준 58데시벨 이하), 중량 45~50데시벨(기준 50데시벨 이하)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고, 라돈 수치도 7.9~39베크렐로 기준치(148베크렐)을 하회했다.

  또 입주 시 ‘공동주택 입주자 생활안내서’를 입주자에게 제공해 세대 내 주방시설, 위생시설, 설비시설, 통신시설 등 주요시설 관리요령 등을 안내해 입주초기 생활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단지 주변에는 원수산과 대중교통중심도로(BRT)가 인접해 있어 자연친화적이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세종시 최초로 학교(유·초·중·고)+공원+체육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를 복합화한 특화단지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 6-4생활권(해밀동)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3-3생활권(소담동) 672세대, 내년 상반기에는 2-4생활권(나성동)에 1716세대 입주가 예정돼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2020년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1-1생활권(고운동) M8블럭, 6-3생활권(산울리) H2, H3 블록 등 2930세대가 순차적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분양시장 갈증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시 성시근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및 라돈 과다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입주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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