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가 15일 오전 10시 제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이태환 의장은 이날 개회식에 앞서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사과했다. 이 의장은 “제기된 문제들은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며 “이 같은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보다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이순열‧이영세‧박용희‧서금택‧상병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원 윤리심사의 요구의 건’, ‘제65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제65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 4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태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 행정수도 완성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가 출범하는 등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는 연대 움직임은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며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통한 입법 기능은 물론, 강준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원 설치법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되면, 행정수도의 구성 요건도 기대보다 더 빠르게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19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23일 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을 끝으로 회기를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