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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허태정, 스마트그린시티·혁신도시 완성도 높이자
기사작성 : 2020-10-21 12:19:2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9일 집무실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주간업무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9일 주간업무회의에서 현재 역점추진 중인 스마트그린시티와 혁신도시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날 허 시장은 “지난주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발표한 우리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그린시티 조성전략은 혁신도시 추진과 함께 도시기반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시 과학기술과 지역인재를 결합하는 방식을 관련 사업에 적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이전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우리 시가 지방 이전대상 수도권 공공기관이 선호하는 도시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우리가 어느 공공기관을 유치할지 먼저 검토하고 꼭 필요한 기관을 불러들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허 시장은 “이번 혁신도시 지정을 계기로 우리시가 유망산업을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허 시장은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도시비전 변화를 설명하고 시민과의 공유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번 성과는 충청권 소외론에 호소한 결과가 아닌, 대전이 혁신도시를 통해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전략이 주효한 것”이라며 “원도심 재생과 도시균형발전, 거점도시 경쟁력 강화방안 등이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혁신도시 지정이 지역인재 채용 확대라는 선물을 가져온 것도 큰 성과”라며 “이런 결과를 우리가 능동적으로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시민에게 알려 자부심과 희망을 전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중이용시설 방역 강화. 국정감사 준비 철저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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