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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성료
기사작성 : 2020-10-21 23:09:0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2020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행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시사터치] = ‘2020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행사가 지난 16일~17일 이틀 동안 대면과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 두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5천여 명의 시청자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전시(허태정 시장)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김진규 원장)이 주최·주관한 ‘2020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는 작년에 이어 2회째 행사다.

  올해는 국내 유일 특수영상분야에 특화돼 특수영상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작품과 제작진들에 대한 시상식인 ‘어워즈’와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온라인상으로 초청해 융복합 특수 영상산업의 현황, 트렌드 등을 확인하는 ‘포럼&세미나’, 차세대 특수영상산업 인재를 발굴하는 ‘영상공모전’ 등으로 진행됐다.

  메인행사인 ‘어워즈’에서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봉 또는 첫 회가 상영된 영화, 드라마 260여편 중 놀라운 시각효과를 구현한 본선 진출작 20여편을 선정, 전문가 평가를 통해 ‘▲올해의 VFX상’(영화부분 수상작: 영화<백두산> 백현정 외 4인, 드라마부분 수상작: 드라마<킹덤 시즌2> 김남식 외 4인,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영화<사자> 김희완 외 4인) 3개 부분과 ‘▲올해의 특수영상 비주얼상’(수상작: 드라마<사이코지만 괜찮아> 양종표 외 4인, ‘▲올해의 특수영상 이펙트상’(수장작: 영화<엑시트> 故 천래훈 외 4인) 총 5개 작품의 제작진을 시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제작진들이 해당 특수효과를 구현해 낸 ‘작업과정이 담긴 영상’들을 수상작 소개영상으로 함께 볼 수 있었는데 특수효과, VFX 등에 대해 전혀 모르고 콘텐츠를 감상했던 일반인들에게도 흥미를 끄는 시간이었다.

  16일 진행된 ‘포럼&세미나’에서는 온택트 행사의 이점이 적극 활용돼 영화<아쿠아맨>, <어벤저스>, <호빗>등을 작업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캐나다, 뉴질랜드의 특수영상분야 전문가들을 온택트 연사로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융복합 특수영상 산업의 현황 및 최첨단 특수효과 제작현장, 가상현실을 통해 우리가 맞이할 미래 등에 대해 강의를 듣고 온라인시스템을 이용해 현장에서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이 밖에 미래를 주도할 비주얼아트 테크니션을 발굴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영상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11개 본선진출 작품 중 온라인 상영회를 통한 투표결과와 전문가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 7팀(대상 ‘The Train Of Life’의 최영진 외 6개팀(개인))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틀간 진행된 본 행사는 YouTube ‘대전비주얼아트테크’ 채널과 홈페이지(http://dva.or.kr)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규 원장은 “이번 언택트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이 글로벌 융복합 특수영상산업의 허브로 나아갈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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