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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2% 이하, 세종 민간협혁 배달앱 추진
기사작성 : 2020-10-26 12:52:1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세종 민간협력 배달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이 배달앱을 만들기 보다 민간시장의 배달앱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를 줄여주자는 것이다.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은 민간 배달앱 이용 시 6~12%에 이르는 배달 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춰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민관협력형 배달앱은 서울시와 충북도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강원도, 대전시, 천안시에서도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에 세종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시스템을 탑재해 배달앱 운영사의 대외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여민전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12월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26일까지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을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한 후 26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사업 참여조건은 현재 배달앱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며 기술력과 소비자 응대에 문제없는 건실한 업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향후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사로 선정된 업체는 배달앱 운영 및 가맹점 모집·관리, 2% 이하 수수료로 배달앱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선정된 업체에 세종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수단을 탑재 및 기타 홍보, 여민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배달앱 가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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