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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
원격수업 확대 대신 학생 수 20명 상한제 촉구
기사작성 : 2020-10-27 12:13:5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충남교육연대가 26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앞에서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이하 법제화 도입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사진:충남교육연대)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충남교육연대가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26일 충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국가가 책임져야 할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온전하게 보장받지 못하는 가슴 아픈 현실 속에서 학교 교육은 내용 없이 뼈대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부터는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땜질 처방식 발상과 행동은 멈추고, 안전과 교육이 일상적으로 보장되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격 수업 확대가 아니라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생활 밀착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거리두기와 개별화 수업이 가능한 교실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학급당 학생 수 감축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가 재난 수준의 감염 위기 상황에서도 대면 수업은 일상적으로 유지돼야 한다.”며,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이하 법제화를 요구했다.

  한편, 충남교육연대는 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 충남지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 녹색당 충남도당, 정의당 충남도당, 민주노동 세종충남본부, 충남어린이책시민연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지부, 전국교육공무직노동조합 충남지부 등 20여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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