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충남>행정
잦은 한파 대비체계 구축, 사각지대 관심도
기사작성 : 2020-11-17 11:42:0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왼쪽에서 두 번째)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6일 실국원장회의를 이끌고 있는 모습.(사진:충남도)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올 겨울 잦은 한파가 예상되자 충남도가 본격적인 대비체계와 함께 사각지대 도민에 대한 관심도 높일 계획이다.

  양승조 도지사는 16일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며 “겨울 재난에 대한 대비 체계를 구축, 각 분야별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는 저소득층, 고령층, 독거노인, 쪽방촌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와 농축수산물의 한파 피해 최소화에 힘쓸 작정이다.

  양 지사는 “관련 부서는 도민이 보다 안전하게 이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관내 소방서, 시군 등과 긴밀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더욱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각지대에도 신경쓸 계획이다. 양 지사는 “여전히 대다수의 도민은 어려운 상황이고, 도의 지원이 구석구석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도 많을 것”이라며 “도내 취약계층 도민들을 더 배려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도는 예술로 생계를 유지하는 도내 등록예술인 1168명을 대상으로 예비비 12억 원을 활용해 1인당 100만 원의 생계지원금을 즉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 휴직 운전자의 계속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시외버스 업계에 긴급 고용안정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