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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상민 국회의원이 지난 17일 국회 사랑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으로부터 제21대 국회 의회외교포럼 한-EU회장 위촉장을 받으며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사진:이상민 의원실) |
[시사터치] = 이상민(유성구을·더민주) 국회의원이 1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 21대 국회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서 의회외교포럼 한-EU회장으로 위촉됐다.
제21대 국회 의회외교포럼은 지난 2019년 제20대 국회 후반기 문희상 의장 제안으로 출범됐으며, 중요 외교현안에 대한 신속 대응 및 의회 차원의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해 의원외교단체로 만들어졌다.
제21대 국회 의회외교포럼은 국가 및 권역별로 미국·중국·일본·러시아·EU 외 총 11개로 이루어졌으며 국회의원의 외교활동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회장을 선임한 국회의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된다.
한-EU는 2010년 체결된 기본협정과 FTA를 양대축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고 있으며, 2019년 기준 EU는 수출 528억 달러, 수입 558억 달러로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제3대 교육 파트너이자 최대 투자주체로 양측 간 경제·통상 관계 강화 노력이 중요한 상대국이다.
특히 과학기술측면에서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 ITER사업, 갈릴레오 프로젝트 등 대형기초과학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쟁협력 측면에서는 한-EU 경쟁협력협정 체결, 한-EU 경쟁당국 간 정책협의회 개최을 진행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이상민 의원은 “그동안 국회는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과 상호교류해왔다”며 “앞으로 한-EU 의원단과 함께 의원 전문성을 갖고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해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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