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교육
대전교육청 내년 교육정책 방향은?
기사작성 : 2020-11-23 10:42:2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이 지난 19일 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대전교육 성과와 2021년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그동안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학교 내 온라인스튜디오 구축사업, 가정학습용 학습꾸러미 제공, 수업동영상 배포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고교학점제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전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구축했고, 장애학생 교육 지원을 위해 대전특수교육원을 개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도 대전교육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대상, 2020 신나는 SW·AI 교육수기 공모전 장관상, 교육부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국무총리상 및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교육감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글로벌 현장학습 6년 연속 우수사업단 선정, 2020 대한민국 SNS 교육기관 부문 대상, 전국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학생·담당자·기관 세 부문 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2021년도 대전교육청이 추진할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상황에 맞는 유연한 학교교육과정 운영, 정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연계한 학교공간혁신 사업 추진, 민주시민교육 강화, 학교 무선망 구축사업, 중학생 문화예술 관람비 지원, 학교체육관 건립과 친환경 운동장 조성, 급식비 단가인상 등을 약속했다.

  또 특수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내년 3월에 대전 해든학교를 개교하고,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교육을 위해 유성에 대전수학문화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발전하고 있지만, 현실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교육의 방법과 내용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