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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치
이종화,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예산 편중 지적
기사작성 : 2020-11-23 17:33:1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이 지난 17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예산이 천안 지역에 집중된 점을 지적했다.

  이종화 의원은 “진흥원의 최근 3년간 사업비 집행내역에서 지역명이 들어간 대형사업은 전부 천안, 아산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진흥원이 천안·아산진흥원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진흥원은 2020년 9월 기준 지역명을 포함한 사업을 총 6건 추진했으며, 이중 5건은 천안, 1건은 아산에 배정된 사업이었다.

  이 의원은 “2020년도 공모사업 지역별 현황을 보면 총 11개 공모사업 중 천안과 아산의 사업 4건에 공모사업 예산의 99%를 배정해 이 역시 부익부빈익빈 현상을 보는 것 같다”며 “1% vs 99%가 맞는 말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진흥원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하락한 원인을 “시군과 균형있는 소통을 하겠다고 했으나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주지 못한데 있다”며, “도내 정보문화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 상임위에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맹창호 원장은 “진흥원의 예산에 지역 간 기여도가 다르지만, 15개 지역들에 고르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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