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충남>행정
천안·홍성 고병원성 AI 의심…확산방지 총력
기사작성 : 2021-01-15 17:52:0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충남도가 지난 13일 천안·홍성 가금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도는 천안·예산·논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데 이어 13일 가금사육 농장에서 폐사 신고를 받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신고농장에서는 각각 8만 4천마리와 4만 1천마리의 가금을 사육 중이다.

  도는 신고농장에서 사육중인 12만 5천마리에 대해 살처분 매몰을 결정하고, 발생지역에 방역대를 설정해 농가 이동제한 및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추가 정밀검사 진행중으로 최종 판정까지는 앞으로 1~2일 정도 소요되고, 고병원성 AI 확진시 반경 3km 내 18농가 104만 2천마리에 대한 살처분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14일 천안 체험농원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이후 현재까지 3개 시·군에서 6건이 발생되어 총 30농가에서 187만 3천마리를 살처분하는 피해를 입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