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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지난해 성과와 올해 의정방향
기사작성 : 2021-01-17 16:55:3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이 지난 13일 시의회에서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시의회)

청렴도 최하위, 종합대책 마련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가 지난 13일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의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마지막 회기였던 제66회 정례회에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촉구 결의안’ 등 76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시의회는 윤리심사 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미래 산업 육성 지원책, 보육 및 교육환경 개선과 복지 서비스 확충을 통한 보편적 복지 확대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 각 상임위와 예결위의 종합 심사를 거쳐 세종시 1조 8173억 원, 교육청 8208억 원 규모의 올해 본예산을 확정했다.

  본예산 심의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도시 조성과 건강한 먹거리 공급, 도시와 농촌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재원 확보에 주력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예산이 적절히 배분됐는지를 살폈다.

  이태환 의장은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의 배치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한층 강화돼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할 수 있는 법과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올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법적 근거 마련을 기점으로 설계안 수립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단계적 목표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역량과 의지를 집중할 방침이다.

  또 지방의회 권한과 독립성이 강화된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경제활성화를 위한 후속대책 마련에도 힘을 보탠다.

  이태환 의자은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세종시의회가 17개 광역의회 중 최하위권 평가를 받아 시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오는 2월까지 우수 평가를 받은 타 시도의회 벤치마킹, 국민권익위 청렴 컨설팅, 행동강령운영 자문위 위원 구성을 통한 자문, 윤리특위 논의 등을 통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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