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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독서 친화·인문교육 활성화 추진
기사작성 : 2021-01-21 17:58:3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독서하는 학생들 모습.(자료사진:세종교육청)

  [시사터치]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21학년도 독서·인문교육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세종교육청은 약 15억 원을 투입해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지원체제 강화 ▴학교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인문교육 등 3개 중점 과제에 8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지원체제 강화는 읽고 머물고 즐길 수 있는 환경 및 지원체제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책소독기 등을 설치하고, 노후화한 학교도서관 시설을 파악해 환경 개선 예산을 지원한다. 또 학생의 요구와 교수·학습 환경 변화에 맞춘 장서를 확충할 뿐만 아니라 연 1회 이상 제적·폐기를 통한 장서의 최신성을 유지한다. 아울러 담당교사, 사서, 명예사서 등 학교도서관 담당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사례 중심의 연수를 지원한다.

  학교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는 독서수업, 독서토론 등 학급당 연 2회 이상 학교 도서관 활용 수업으로 다양한 독서 연계 교과 수업을 실시한다. 또 학기당 수업 중 8시간의 독서 시간을 확보해 학생들의 개인 특성에 맞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 활동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학년별, 학교별 등 공동 독서 활동인 ‘한 학교 한 책 읽기’를 통해 학교생활 속 독서 습관을 생활화한다. 아울러, 학교별 특성에 맞는 자율적 독서 수업 및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독서교육 실천학교’, 학생의 출판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인문책쓰기실천단’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및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는 동화구연, 인형극 공연 등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 명예사서와 함께하는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 등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도 개발·지원한다. 또 지역사회의 문인, 예술가, 마을교사 등의 재능기부를 통한 인문 체험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토론, 글쓰기, 인문소양 교육 등을 통해 통합적 사고력을 갖춘 민주사회의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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