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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지능형 배움터 조성하고 융합체험센터 세우고
기사작성 : 2021-02-13 00:13:0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이 지난 9일 세종 창의융합교육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교육청)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스마트교육 체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교육청은 학교를 지능형 배움터로 조성해 교육의 시공간을 확장하고,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개별학습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한다.

  또 교사도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고,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융합체험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능형 배움터 조성은 스마트교육 강화를 위해 원격수업 기자재와 프로그램 구비를 지원하는 ‘에듀테크 융합사업’을 추진하고, 창의성 연계 교과인 과학, 수학, 정보 교과들에 대한 기초, 기본 교육을 강화한다. 또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배움터의 단계적 확산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 교과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기초학력을 강화하고, 세종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한 위치기반 앱을 활용한 생활 속 ‘수학 탐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생활 속 융복합적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다양한 대회도 운영할 작정이다.

  교사 지원을 위해서는, 교육 콘텐츠 생산자로서 융합형 교육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교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고, 어려운 수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학습용 소프트웨어인 ‘알지오매스(AlgeoMath)'와 같은 공학적 도구를 보급한다. 또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세종교육청은 융합교육체험센터를 구축, 운영해 교육 효과성을 높일 작정이다.

  현재 참샘초등학교에 ‘발명교육센터’를, 세종교육원에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를 각각 설치하고, 학생 주도형 발명, 온라인 코딩, 피지컬 컴퓨팅 등 체험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조치원여자중학교에 13실 규모로 ‘수학교육체험센터’를 설치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융합교육을 과학, 수학, 정보 교과에서 인문 사회 분야로 확대하는 ‘융합교육체험센터’도 조치원여중에 12월까지 설치해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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