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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올해 학교일상 회복키로
기사작성 : 2021-02-17 02:06:3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이 1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교육청)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올해 ‘학교 일상 회복’의 모범을 만들어 내겠다고 16일 밝혔다.

  정부가 학사일정을 연기 없이 3월에 시작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세종교육청은 예년과 같이 법정 수업일수 기준에 맞춰 유치원 180일 이상, 초중고특수학교 190일 이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 위기 확산 등으로 휴업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학사일정 순연, 방학일 수 조정 등으로 수업일수를 줄이지 않고, 계획대로 연간 수업일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학생 등교도 학급당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점과 작년 학교 내 전파가 없었던 점을 고려, 1단계에서는 모든 학교 등교, 1.5단계는 밀집도 2/3를 원칙으로 하되 시차등교 등을 통해 전원 등교할 수 있도록 한다. 2단계는 밀집도 2/3를 준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학교 밀집도를 탄력 적용하고, 최대 등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등교수업을 가능한 많이 확보하기로 했다.

  또 유치원과 초등 1~2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 예외를 확대해 원격수업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원격수업 대상 학생도 희망하는 경우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전한 학교를 위해 주기적으로 학교 시설을 소독하고, 교문과 화장실 등 취약시설은 일상 소독을 하며, 강당 행사나 확진자 발생의 경우는 전문업체를 통한 전체 소독을 실시한다.

  방역을 위한 인력도 488명의 보조인력을 희망하는 133개 학교에 지원키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돌봄교실은 맞벌이, 한부모, 저소득층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희망 시 전원 수용할 방침”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안전한 학교를 위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으고, 방역 당국, 유관 기관 등과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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