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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대전교육청, 등교수업 확대하고 학사운영 지원
기사작성 : 2021-02-18 04:46:2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광역시교육청 전경.(사진:대전교육청)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올해 철저한 학교 방역 하에 등교수업을 확대하고, 예측 가능한 학사운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작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먼저, 유치원과 초등 1~2학년은 사회성 함량, 기초학력 보장 등을 고려해 등교수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원칙 적용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역 조치가 용이한 소규모 학교의 기준을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수가 25명 이하인 학교까지 확대해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전면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학사운영과 관련해서는, 유초등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업 운영, 학습격차 최소화 및 인성․사회성 함양 방안 등을 초등학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비하도록 7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

  7대 중점 과제는 ▲학생 참여형 역량함양 수업 운영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 안내 ▲기초학력 진단 및 맞춤형 보정지도 강화 ▲인성교육 강화 ▲다양한 다문화교육 지원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여부 유치원 자율결정(60명 이하 소규모는 2.5단계까지) ▲특수학교는 2.5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여부 학교 자율결정 등이다.

  중등의 경우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원격수업 등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 학업 성적 관리 시행지침 및 운영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하고,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아울러 대전수학문화관을 3월 개관하고, 국외 학교와의 온라인 수업 교류 및 온라인 화상 국제교류를 통한 외국어 수업도 강화하며, 자율선택 맞춤형 진로교육도 활성화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가 협력하고, 등교수업 확대,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안심하고 교수학습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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