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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서구의회, 트램 지선 우선 신설 촉구
기사작성 : 2021-02-22 22:08:3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 서구의회가 지난 18일 제261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서구의회)

  [시사터치] = 대전 서구의회(의장 이선용)가 지난 18일 제261회 서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오는 25일까지 주요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22건을 처리한다.

  첫날인 18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1회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김영미·조규식·김동성 의원이 공동 발의한 '도마네거리·용문역 구간 트램 지선 우선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 의하면, 도마네거리·용문역 구간은 도마·변동, 가장동 일대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곳으로, 도안신도시와 비슷한 규모의 2만 3천 세대 이상의 신도시급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급격한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난 가중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정책이 필요한 지역이다. 건의안은 도마네거리·용문역 구간에 트램 지선을 우선 신설, 본선과 동시 신설·착공·완공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신혜영 의원이 발의한 '아동학대 선제적 대응방안을 위한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 건의안은 ▶ 의료기관 출산통보제 도입·시행으로 혼인 외 출생자와 미혼부의 출생신고, 유기·방임·학대·사망 아동 발생 문제 해결, 아동의 인권 보장, 아동학대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 결혼 또는 출산 전·후 부모교육 활성화로 경제적 어려움, 어린 나이 임신, 재혼가정 갈등, 무관심 또는 지나친 관심, 준비되지 않은 부모의 책임감 부재 등으로 인한 아동학대 발생 건수를 감소시켜 사후약방문이 아닌, 아동학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동성 의원은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차난 해소방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도심 주차난에 대해 ▶ 가구당 차량 보유대수 2대~3대의 현실을 반영하 신규 건축물에 대하여 주차장 설치기준 강화 ▶ 도심 공가(폐가) 등 빈집을 소유자와 협약 및 임차하여 공용주차장으로 활용 ▶ 도심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 등 해소방안을 제시했다.

  이선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구의 비전을 담은 주요업무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미흡한 부분에 발전적인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혜를 모아줄 것”과 “서구의회와 집행부가 서구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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