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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
충남교육사랑카드 적립기금 9억여원 전달
기사작성 : 2021-03-08 23:57:3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충남교육청 (오른쪽)김지철 교육감이 지난 4일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 여운철 본부장으로부터 충남교육사랑카드 적립 기금 9억여 원을 전달받으며 사진을 찍은 모습.(사진:충남교육청)

  [시사터치]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지난 4일 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모아진 기금 9억 3648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 기금은 전액 학생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도교육청은 이날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본부장 여운철)로부터 지난해 교직원과 학교의 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사랑카드는 교육청이 농협은행, BC카드사와 협약을 체결해 만든 신용카드로, 교직원과 그 가족 중 희망자가 개설할 수 있다.

  교육청은 지난 10년간 모두 74억여 원을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으로 전달받아 학생 복지사업에 사용해 왔다.

  올해 모인 기금 9억 3648만 원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징검다리교실 운영 ▲난치병·장기질환 학생 지원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선수 지원 ▲저소득층 자녀 원격수업 정보기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교육청의 당연한 책무”라며,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이 충남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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