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가 지난 10일 '이달의 새농민상' 3월 수상자로 보령시 천북면 정연갑(39, 사진 오른쪽)·이현숙(39, 왼쪽) 씨 부부를 선정해 시상했다.
정연갑·이현숙 부부는 2010년 10월 귀농한 이후 '님과함께' 농장을 운영하며 유기농 수박, 강낭콩, 양배추, 고추, 무, 배추 등 다양한 품목을 5700평 규모로 경작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을 기반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했으며, 농산물 직거래, 1차 농산물 가공을 통해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선도농업인으로 농산물 생산 전 과정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고, 출하 전 320가지의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왔다.
또 보령시 4-H연합회 감사로 활동하며 청년들의 농촌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넝쿨강낭콩연구회 사무국장을 맡으며 강낭콩이 지역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연갑 수상자는 2018년 충청남도로부터 친환경 청년농부로 선정됐으며, 보령시 농업인 대상 표창(2019)을 수상했고,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인증, 친환경농산물 유기농 인증,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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