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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인권센터' 운영 시작
기사작성 : 2021-03-17 09:45:5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충청남도교육청 학생인권센터 개소식이 지난 11일 도교육청 연구정보원에서 열린 가운데 학생인권의회 의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사진:충남교육청)

  [시사터치]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지난 11일 도교육청 연구정보원에서 ‘충청남도교육청 학생인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구정보원 4층에 자리 잡은 학생인권센터는 작년 7월 10일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가 도의회에서 통과된 후 8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소했다.

  경기, 서울, 전북,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개소하는 충남교육청 학생인권센터는 학생 인권침해에 대한 상담, 조사 활동은 물론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또 청소년 부당노동행위 상담과 권리구제 활동을 펼치기 위해 4개 권역에 고문노무사 5명을 위촉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법률 상담, 자문 ▲노동 권리 찾기 지원 ▲노동현장 방문 지도 ▲노동인권교육 등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활동도 강화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인권센터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인권을 지키는 곳”이라며, “학생인권을 보장하는 일이 곧 교권을 수호하는 일임을 기억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생인권을 가장 잘 지키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인권센터는 학생인권옹호관 1명, 상담조사관 1명, 장학사 2명, 주무관 1명 등 5명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인권상담은 전화 041-640-7543 또는 이메일 human@cne.go.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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