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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의회 위상·독립성 강화 공동 결의
기사작성 : 2021-03-21 17:20:1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왼쪽부터)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이 지난 18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위상·독립성 강화를 위한 공동 결의문에 서명하며 사진을 찍은 모습.(사진:충남도의회)

  [시사터치] = 충청권 광역시·도의회가 자치분권 새 시대의 성공 정착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은 지난 18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위상과 독립성 강화를 위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 채택에 따라 4곳 시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후속조치 이행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오는 7월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 성공적 안착에 협력하고,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고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도 촉구하기로 했다.

  의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책임성 확보, 자치단체 행정 효율성 제고 등 자치분권에 큰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진정한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이 촉진될 수 있도록 충청권 시도의회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이날 오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2차 임시회를 갖고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관련 전담인력 정원 확보 건의안 등 1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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