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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 친환경 농산물 '현물' 공급 개선 시행
2021-04-05 18:05:3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광역시청 전경.(사진:시사터치)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시가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 친환경 농산물 ‘현물’ 공급을 일부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기현 대전시의원은 지난달 15일 시정질문을 통해 초, 중, 고에 대해서는 학생 1끼당 각각 300원과 220원의 ‘현금’을 지원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는 300원의 예산으로 로컬푸드 꾸러미 방식의 ‘현물’로 공급하는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현물’ 지원의 문제점으로 정 의원은 ▲기존 예산에 보태 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확장성 차단 ▲주 1회 1주일분의 농산물 공급으로 신선도 하락 및 급식사고 우려 ▲28%의 공급대행업체 수수료와 소포장 꾸러미 배송으로 가격 상승 ▲현물 공급으로 인한 유치원 간 지원 격차 발생 ▲학교급식지원센터 업무에 해당하나 민간이 독점하는 문제 등을 제기했었다.

  하지만 시는 지역 농가 소득 보장과 선순환 경제,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에 목적이 있어 ‘현금’이 아닌 ‘현물’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농산물 유통 비용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쉽다는 점도 덧붙였다.

  먼저, 공급대행업체 선정은 각 자치구에서 직접 공개경쟁입찰 공고와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또 친환경 인증 농산물 공급률을 작년 30% 수준에서 올해 50%까지 올리고, 품목도 작년 49개에서 올해 69개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우수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국 단위의 친환경 대형 유통업체 공급 가격에 비해 고가라는 지적에는, 작황 부진과 물가 상승에 따른 인상요인에도 불구, 로컬푸드 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26개 품목은 가격 동일, 9개 품목은 인하했으며, 인상은 10개 품목으로 최소화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산물 공급대행업체 수수료는 기존 28%에서 25%로 낮추고 쌀과 가공품은 18%를 유지하기로 했다.

  수수료와 관련해 시는 전국 수수료 평균이 47%(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인 점과,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도 민간을 통해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받은 후 지역 농가 급식일 1~2일 전에 농산물을 수확해 공급대행업체에 납품하고, 공급대행업체는 대형 저온 창고 보관을 거쳐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시 제공한다.

  시는 주 1회 1주일분을 공급해 신선도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 제기에 대해 소규모의 농산물로, 1주일 간 지속 사용하는 식재료가 아니라 당일 또는 1~2일 내 1식 재료로 사용하는 것임을 밝혔다.

  현물 공급은 대전 내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대전시가 안정성 및 품질을 인증한 ‘한밭가득’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고, 부족할 경우 대전 인근 지역의 친환경 인증 농산물로 대체 공급한다.

  시는 하반기에 사업을 추가 보완해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연합회, 학부모 운영위원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현재 운영중인 현물 꾸러미와 온라인 선택 2가지 방식에서, 추가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지역생산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카드로 구입해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한밭가득’ 공공급식을 시청, 군부대 2곳에서 자치구, 정부청사, 교육청을 포함해 1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직매장을 농협, 대형마트 등 15곳으로 늘려 지역생산 농산물의 원활한 판로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대전시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본 사업이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 구현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취지를 살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지속해 개선해 갈 것”이라며, “대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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