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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지역민과 외국인·북한이탈주민 교류공간 조성
기사작성 : 2021-04-08 18:45:5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공모 ‘2021년 외국인 등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외국인 등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사업은 외국인 및 북한이탈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2억 원, 지방비 2억 원 등 4억 원의 사업비로 음식, 공연, 휴식 등을 주제로 한 6가지 테마 공간 (늘담, 늘랑, 늘보, 늘꿈, 늘벗, 늘품)을 조성해 내년 초 지역주민과 외국인 및 북한이탈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통 공유 공간 ‘늘(neul)’은 대전북한이탈주민지역적응센터(동구 판암동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소재) 2층을 리모델링해 총면적 273㎡ 규모로 조성한다.

  대전북한이탈주민지역적응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대전에 전입한 북한이탈주민의 초기 정착 지원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판암역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공간 조성에 가장 적합한 입지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적응센터에서 진행하는 정착 프로그램과 새롭게 조성된 소통 플랫폼을 연계해 실효성 있는 정착지원 사업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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