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대전시가 노인돌봄종사자,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1~2학년 교사,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경찰, 군인, 소방인력 등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잠정 연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당초 4월 둘째 주부터 6월까지 계획하고 있었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라며 "2차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코로나19 위험성이 낮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민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더욱 더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예방접종은 현재 3만 1832명이 접종을 마친 상태다. 요양병원·시설 1만 3990명, 코로나19 대응요원·병원급 이상·코로나19 치료병원 1만 5855명, 노인시설(주거, 주야간보호) 1987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