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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가뭄대비 대청호 상수원 확보 종합대책 수립
기사작성 : 2021-04-09 16:28:3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송인록 본부장이 대청호 상수원 지역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사터치]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안정적인 수원 확보를 위해 '2021년 대청호 가뭄대비 상수원 확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 의하면, 이번 종합대책은 극심한 가뭄으로 대청호 수위가 낮아져 취수가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종합대책 내용은 ▲취수원별 수돗물 생산 단계적 대응 ▲상수원 최대 확보를 위한 취수로 준설 ▲최저수위 대응을 위한 비상 양수펌프 설치·가동 등이다.

  특히, 가뭄재난 상황 발생 시 취수원이 다른 정수장의 수돗물 생산을 약 50% 내외로 조정해 저수위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취수 불가능한 수위(대청호 수위 58m이하)로 낮아지는 비상발생 시, 양수펌프를 설치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전시 송인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생산은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단 하루도 멈출 수 없는 기반시설임을 감안 할 때, 혹시 모를 극심한 가뭄에도 적극 대응으로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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