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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대응 강화
기사작성 : 2021-04-11 15:12:1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8일 주간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먼저 봄꽃축제 등의 현장 행사를 전면 중지한다. 또 다중집합 장소 및 시설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방역수칙 위반업소와 이용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대처한다.

  시는 최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 사례를 다수 확인했고, 위반자에 대해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실내외 모든 장소에서 최대 4명까지만 허용하는 것으로, 5명 이상이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인원을 나눠 테이블에 앉더라도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한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8일 열린 주간 정례브리핑에서 “다중시설 관리자와 이용자는 지난 5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새로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불특정 다수의 입장에서 밀집도 관리가 필요한 시설은 관리자가 이용 가능 인원을 게시해야 하며, 이용자는 모두 각자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최근 일주일 간 전국적으로 1일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고, 인접 대전에서는 클럽과 종교시설, 학원 등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유흥업소(청주)와 스포츠팀, 학원, 노인시설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확산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게 가장 중요한 만큼 힘들겠지만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재난문자 송출을 금지했다가 다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1일 1회 문자를 송출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일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 시 전날 24시 현황을 종합해 다음날 오전 10시에 문자를 송출하고 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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